커피를 마셔도 졸림이 해결이 안 된다면?
안녕하세요 오늘은 너무 졸릴 때, 잠을 자면 안 되는 근무시간이나, 공부하는 시간에 잠을 꼭 깨야 할 때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은지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평소와 다름없이 활발하게 활동하는 시간인데도 불구하고 한 번쯤 졸음이 몰려올 때가 있죠. 왜 우리는 졸음을 느끼는 건지, 그리고 졸음을 깨려면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은지 알려드릴게요 ^^
왜 꾸벅꾸벅 졸음을 느끼는 걸까?
일을 하거나 공부를 하다가 꾸벅꾸벅 졸게 되면 지나가던 친구나 다른 사람들이 '전날에 잠을 잘 못 잤어?'라고 한 번쯤 물어보기도 합니다. 자주 조는 분들이라면 익숙하게 들어본 말일 수도 있겠군요. 우리가 이렇게 활동하는 시간에도 졸린 이유는 정말 전날에 잠을 제대로 못 자서 인 걸까요? 졸음에는 다양한 이유들이 존재합니다.
1. 전날 밤의 수면 부족
활동하기 전날 밤 제대로 잠을 자지 못해서 졸 수도 있습니다. 보통 성인이 충분히 가져야 하는 수면시간은 약 7시간 정도입니다. 하지만 야근을 한다든지, 숙제나 과제가 많다든지 하는 이유로 잠에 들지 못하는 경우가 많죠.
우리는 주중에 잠을 제대로 못 잤다면 주말에 몰아서 자면 되지!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사람은 기계가 아니기 때문에 부족한 수면시간을 주말에 채운다고 해서 몸이 빠르게 회복이 되거나 피로가 제대로 풀리지 않습니다.
2. 계절 때문에 잠이 와요. 춘곤증
봄이 오게 되면 사람은 몸이 나른해지는 기분을 느낍니다. 의학적으로 봄이 되면 우리 몸의 신진대사가 매우 활발해진다고 하는데요. 갑작스럽게 신진대사가 활발해져 버리는 바람에 우리의 몸이 그에 제대로 적응하지 못해서 잠이 오게 된다고 합니다. 이를 '춘곤증'이라고 하는데 공식적으로 의학 진단명은 아닙니다.
3. 식사를 하고 난 후 찾아오는 식곤증
직장이나 학교에서 오전보다는 오후에 졸음을 더 많이 느끼게 되는 것 같습니다. 점심시간이 되어 식사를 하고 나면 졸음을 느낄 수도 있는데 이것을 식곤증이라고 합니다. 식곤증이 발생하는 이유는 우리의 몸이 음식을 소화하는 것과 관련이 있습니다. 소화를 하는 과정에서 음식이 위장으로 몰려가게 되면 뇌로 가게 되는 혈류가 자연스럽게 줄어들게 됩니다. 그래서 졸음이 생기는 것입니다.
음식에 들어있는 성분도 어느 정도 영향을 줍니다. 음식 속에 대부분 있는 아미노산과 트립토판이라는 성분이 몸의 긴장을 완화시켜주고 수면 유도 호르몬을 활성화시키기도 합니다.
커피로도 안 깨는 졸음, 깰 수 있는 방법은?
잠을 깨우기 위해 가장 먼저 찾는 것이 '카페인'이죠? 카페인이 졸음을 쫓아주는 데에 효과가 있다는 이야기가 많기 때문에 아메리카노나 믹스커피 같은 것을 자주 마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카페인을 너무 과하게 섭취하게 되면 오히려 내성이 생겨서 더 이상 졸음이 깨지 않게 돼버릴 수도 있습니다.
점점 더 자극적인 각성제를 찾아먹기 시작하면서 몸의 건강이 망가질 수 있는데요. 대학생들의 시험기간에 '붕붕 주스'라는 음료가 유행하기도 했습니다. 각종 카페인과 타우린, 비타민 성분이 든 음료나 영양제를 섞어 마시는 음료였는데요. 과한 각성 성분이 들어있어서 몇몇 학생들은 쓰러지거나 발작 등을 일으키는 위급상황을 겪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각성 성분 대신 건강하게 졸음을 깰 수 있는 방법들을 알려드릴게요.
1. 감각기관들을 자극해 줍시다.
가장 쉬운 방법은 우리의 감각기관들을 자극해 주는 것입니다. 귓바퀴나 귓불을 잡아당기며 부드럽게 마사지를 해 줄 수도 있고, 눈을 꾹꾹 눌러주는 마사지를 해주는 것도 좋습니다. 또는 개운한 박하사탕을 먹거나 껌을 씹는 것도 좋습니다.
2. 잠깐 머물고 있는 곳에서 벗어나줍시다.
공기 중에 이산화탄소의 수치가 일정 정도를 넘어서면 사람은 졸음을 느낀다고 합니다. 특히 독서실 같은 경우 공기 중의 이산화탄소 수치가 높은 편이기 때문에 자주 졸릴 수밖에 없는데요. 그럴 때에는 잠시 앉아있던 곳을 벗어나 화장실을 잠깐 다녀오든, 휴게실을 다녀오든 조금 걸어서 산소를 충분히 마실 수 있도록 합시다. 스트레칭을 해주면 더 좋습니다.
3. 하품을 참지 마세요.
졸리면 저절로 하품을 하게 됩니다. 하품은 우리의 몸이 필요에 의해서 하는 심호흡 중 하나입니다. 뇌 속에 부족해진 산소의 양을 채우기 위해서 하품을 하는 것이기 때문에 하품이 나오려고 한다면 억지로 참으려고 하는 것보다 해버리는 것이 좋습니다. 산소의 보충뿐만 아니라 입의 교근이 강하게 움직여서 대뇌피질을 자극하기 때문에 잠을 깨우는 데에 좋다고 합니다. 입을 크게 벌리고 닫는 것을 되풀이해 주는 것만으로도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해요.
지금까지 너무 졸릴 때 졸음을 깨는 방법, 잠 깨는 방법에 대해서 한 번 알아봤습니다. 나른하고 피로한 오후이지만 이렇게 다양한 잠 깨기 방법을 통해서 주변의 공기도 환기시키고 다시 기운차게 남을 하루를 보내보는 것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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