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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피어싱 귀 뚫고 나서 관리하는 방법

by @블로그 2023. 4.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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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를 구경하다 보면 액세서리를 파는 곳이 참 많이 보여요. 귀걸이를 파는 곳도 있지만 요즘은 귀걸이랑 피어싱도 함께 파는 곳이 많은 것 같습니다. 사실 귀걸이랑 피어싱의 큰 차이점을 잘 못 느끼고 있었어요. 그리고 피어싱이 귀걸이보다 관리하기 많이 힘들다고 알고 있었는데 그게 진짜인지 그리고 만약에 피어싱을 뚫게 되면 어떻게 관리해야 하는지 궁금해져서 찾아보기 시작했어요!

귀걸이와 피어싱의 차이점은?

 

귀걸이와 피어싱을 먼저 생각했을 때 떠오르는 이미지는 참 많이 다른 것 같습니다. 귀걸이는 빤짝거리는 큐빅이나 보석 같은 것으로 나비나 꽃같이 부드럽고 우아한 느낌이 나는 액세서리라면 피어싱은 차갑고 개성이 강한 액세서리로 많이 인식되고 있습니다. 귀걸이와 피어싱 모두 귀를 뚫어야 착용이 가능하다는 점이 있지만 어떤 차이점을 가지고 있는지 좀 더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1. 착용하는 위치

귀걸이는 단어 그대로 귀에 거는 액세서리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귀에만 착용이 가능한 액세서리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반면에 피어싱어떤 부위든지 상관없이 착용할 수 있습니다. 귀걸이처럼 귓불에 착용하기도 하고 귓바퀴나 입술 밑은 뚫어 착용하기도 합니다. 코에도 뚫어서 착용하는 사람들도 있죠.

 

2. 침의 두께

귀걸이와 피어싱을 구멍을 뚫고 그 안에 침을 넣은 뒤 반대편을 통과한 침 끝을 막아주는 것으로 되어있습니다. 이 침의 두께가 다른데요. 귀걸이는 피어싱에 비해서 두께가 얇습니다. 반면에 피어싱은 귀걸이보다 두께가 많이 두꺼운 편인데요 1.2mm가 피어싱 침의 두께, 0.88mm가 귀걸이의 두께입니다. 사이즈로 확연히 차이점이 보이는 것처럼, 무게에도 차이가 있습니다.

 

3. 만들어지는 재질

귀걸이를 제작할 때에는 다양한 재료가 사용됩니다. 금으로 만들어지는 경우도 있고 은이나 실리콘으로 된 귀걸이도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오랜 시간 동안 착용을 하게 되면 변색되어서 교체를 해야 합니다. 반면에 피어싱은 금이나 은보다는 실리콘이나 티타늄, 써지컬스틸과 같이 병원에서 쓰는 주사기 바늘을 만들 때 쓰는 금속들로 제작이 됩니다. 귀걸이보다는 비교적으로 오래 사용이 가능하죠.

 

4. 뚫을 수 있는 방법

귀걸이는 보통 귓불에 많이 뚫습니다. 오직 살로만 이루어져 있고 특별히 연골이나 뼈가 있는 부분은 아니기 때문에 바로 뚫는 것이 가능합니다. 쉬워서 간혹 액세서리 점이나 미용실에서 해주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때 사용하는 귀걸이는 끝부분을 뾰족하게 만든 귀걸이입니다.

 

반면에 피어싱 연골을 뚫어야 하기 때문에 손으로 가는 곳은 거의 없습니다. 되도록이면 기계 도구를 이용해서 뚫습니다. 요즘은 귀걸이도 위생상의 문제 때문에 기계 도구를 이용해서 뚫는 곳도 많습니다.

5. 고정하는 방법

뚫린 반대편을 고정하기 위해서 귀걸이는 침에 끼우는 방식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링 같은 경우 거는 형식으로 만들어지기도 합니다. 피어싱은 대부분 나사를 돌려서 고정합니다.

 

피어싱 한피어싱 한 귀에서 왜 이상한 냄새가 날까?

우리의 몸에는 상처가 나게 되면 상처를 통해 피가 더 새어나가지 않게 하기 위해서 "딱지"를 만들려고 합니다. 이 딱지는 혈소판이 상처 부위에 형성되며 적혈구를 함께 가지고 와 응고가 되며 발생하게 되는데요, 이 과정에서 동원되는 림프액으로 인해 진물이 날 수도 있습니다. 우리 몸의 입장에서 생각했을 때 피어싱은 몸에 상처를 내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 뚫린 부분에 피가 빠져나가는 것을 막으려고 혈소판과 적혈구 백혈구가 활발하게 활동하겠죠?

 

피어싱 뚫린 부분을 림프액이 아물게 하는 과정에서 냄새가 나는 것입니다. 또 다른 이유로는 피어싱을 뚫은 곳에 균이나 곰팡이가 감염돼서 인 경우도 있습니다. 가끔 피어싱을 한 분들 중에 피어싱을 뺐을 때, 연결 부분에 뭔가 파란 얼룩이 묻어있는 것을 본 적이 있을 겁니다. 이는 감염으로 인해서 분비물이 변색된 것입니다. 변색됨과 동시에 고름이 발생하며 냄새가 나기도 합니다.

 

피어싱 관리하는 방법

그렇다면 뚫은 피어싱에서 냄새가 나지 않게 관리해 주려면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요?

1. 초반에는 되도록이면 피어싱을 만지지 않기.

뚫은지 얼마 안 된 사람이라면 피어싱을 만지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뚫린 것이 신기하기도 하고 괜히 신경이 쓰여 자꾸 손이 가겠지만 아직 상처가 아물고 있는 과정이기 때문에 피와 진물이 많이 나는 시기입니다. 그리고 손에 있는 세균이 상처를 타고 들어갈 수 있기 때문에 불가피하게 귀걸이를 만져야 하는 일이 생긴다면 손을 깨끗하게 씻고 만질 수 있도록 합시다.

 

2. 소독용 알코올로 피어싱 부분을 소독해 주기

매일매일 소독을 할 필요는 없습니다. 다만 이틀이서 사흘에 한 번씩은 소독할 때 쓰는 알코올을 이용해서 피어싱 자리를 소독해 주세요. 이렇게 해주면 세균감염으로 인한 염증이 발생할 일도 줄어들게 됩니다. 단 너무 자주, 오래 살균을 하게 되면 피어싱의 재질 자제에 변화가 생기거나 알코올이 날아가며 수분을 빼앗기 때문에 뚫은 자리가 건조해져서 빠르게 회복되지 못할 수 있습니다.

 

3. 피어싱 홀 클리너를 이용하기

피어싱을 뚫은 구멍을 피어싱 홀이라고 합니다. 귀걸이보다 구멍의 반경이 조금 더 크기 때문에 피어싱 홀을 깨끗하게 청소할 수 있는 클리너 제품들도 있는데요. 치실처럼 생긴 이 클리너를 홀에 넣어 닦아내면 보다 쉽게 관리가 가능합니다.

지금까지 피어싱냄새 를 관리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뚫은 지 얼마 안 되신 분들은 되도록이면 처음에 꼈던 귀걸이를 한 달 이상 정도 착용했다가 원하시는 모양으로 교체를 해줘야 합니다. 그리고 항상 피어싱을 닦을 때에는 그냥 물에 헹구는 것이 아닌 깨끗한 알코올 솜으로 소독하여 세균감염을 예방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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