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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윤석열 정부 수능 킬러문항 배제 방침 예정

by @블로그 2023. 6.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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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모의고사에서부터 킬러문항 배제



대통령실은 대입 수학능력시험에서 이른바 '킬러 문항'(초고난도 문항)을 제외하는 것을 사교육 대책의 핵심으로 보고, 수험생과 학부모에게 일관된 메시지를 발신할 방침이다.

보통 공교육 교과 과정 밖에서 복잡하게 출제되는 킬러 문항은 학생들을 사교육으로 내모는 '주범'으로 지목되는 초고난도 문제를 가리킨다.

이를 원천 배제하더라도 출제 기법을 고도화하고 정성을 기울이면 변별력이 확보된 '공정 수능'이 가능하다는 게 대통령실 내부의 확고한 인식으로 전해졌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19일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킬러 문항을 풀 수 있어야 좋은 대학에 갈 수 있고, 그러려면 학원부터 다녀야 하는 상황은 너무 비정상적"이라고 말했다.

그는 "교과 과정 내에서도 충분히 변별력 높은 문제를 출제할 수 있다"며 "당장 9월 모의고사에서부터 킬러 문항을 제외해 시그널을 줄 것"이라고 했다.

사교육 시장에서 '킬러 문항 하나가 1조 원짜리'라는 말이 나돌 만큼 학원들은 이런 문제 풀이 노하우를 강점으로 부각하며, 막대한 이익을 거두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카이캐슬도 1조는 안했다 ㅋㅋㅋ

윤석열 정부 수능 킬러문항 배제 방침 예정


윤 대통령은 일찍이 지난 3월부터 이런 문항을 배제하라고 여러 차례 지시한 바 있으나, 6월 모의고사(모의평가)에서 다시 킬러 문항이 등장하면서 논란이 빚어졌다.

지난주 교육부 대입 담당 국장을 전격 경질한 윤 대통령은 오는 9월 모의고사와 수능에서 비문학·교과 융합형 문제 등 복잡한 킬러 문항을 빼라고 거듭 당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장기적으로는 킬러 문항을 통해 손쉽게 수능 변별력을 확보해 온 교육 당국과 족집게 수능 기술로 배를 불려 온 학원가 사이의 '이권 카르텔' 해체에 초점을 둘 것으로 보인다.

이권카르텔은 특정 이익집단이 경제적 이익을 위해 공정한 경쟁을 방해하는 것을 말한다. 이권카르텔은 흔히 기업, 노동조합, 정부 기관이 결탁하여 이루어진다.
여기서는 교육당국과 학원가를 말한다.  이권카르텔은 가격을 인상하거나 생산량을 줄여 소비자와 기업에 피해를 줄 수 있다. 또한, 이권카르텔은 경제 성장을 저해하고 사회 정의를 해칠 수 있다.

윤 대통령은 "학생들을 사교육 시장으로 내모는 이권 카르텔은 교육 질서를 왜곡하고, 학생들이 같은 출발선에서 공정한 기회를 제공받는 것을 저해한다"라고 우려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윤 대통령이 사교육 자체를 부정하는 것은 아니다.

윤 대통령은 "학교 진도를 따라가기 버거워 일부 사교육의 도움이 필요한 학생들도 있을 수 있다"는 취지로 언급한 것으로 전해졌다.


윤석열 정부 수능 킬러문항 배제 방침 예정



일단 개인적인 생각은 사법고시  9수 한 사람이 할 말은 아닌 것같다.

※ 간단하고 알기 쉽게  정리합니다.



1. 이제 상위권에게 국어는 틀리면 안 되는 과목이 됩니다.

2. 국어에서 변별력이 약해지면 당연히 수학에서 올려야 합니다. 한 문제라도 더 맞아야 하지요.

3. 상위권 재수생이 폭증할 것으로 보입니다.
결론적으로 사교육계 입장에서는 잭팟이 터졌습니다.



학원 강사들은 뭐 가르치는 입장에서 답답하고, 귀찮고 그렇긴 한데 일선에서 안 뛰는 학원 원장님들은 입이 귀에 걸릴 것 같네요. 참고로 저는 국어를 가르치는 학원에서도 딱히 수요가 없어질 거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어차피 이과 성향 학생들은 과외가 필요할 거고, 문과 성향 애들도 중하위권은 언제나 존재하니까요.

또 이상한 소리 하는 인간들이 있어서 첨언하자면...
국어에서 가르치는 건 지문, 작품이 아니라 그걸 분석하고 이해하는 과정입니다. 당연히 제대로 평가하려면 다른 지문, 작품이 필요합니다. 난이도의 문제가 아니라고. 범위를 한정 지으면 암기로 그걸 해결하는 애들이 나오고 다 미쳐버리는 거죠.

애들 좀 편하게 대학 보내고 싶은 사회를 만드는 것은 동의하는데...  저 짓거리는 진짜 도움이 안 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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