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가을이 되다 보니 피부가 부쩍 건조해지는 것 같아요.
그리고, 건조한 피부의 상태 때문에 그런지 얼굴에도 오돌토돌 여드름 같은 것이 나기도 합니다. 특히 입주위트러블은 다른 사람이 보기에도 눈에 확 들어오게 되고, 감각적으로 예민한 입 주변이라 그런지 신경 쓰여서 자꾸 건드리게 됩니다.
오늘은 이러한 피부 트러블이 생기는 이유는 무엇인지 알아보고 예방할 수 있는 방법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봅시다!
입주위트러블 생기는 구체적인 이유들!
입술 주변에 트러블이 나게 되면 괜히 다른 사람들과 대화할 때 내 얼굴이 아니라 입술 주변에 있는 트러블만 보는 것 같은 기분이 들 때가 있습니다. 보통은 피곤해서 많이 생기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사실 입 주위에 생시는 이 뾰루지들은 단순히 피로 외에도 다양한 원인이 있습니다. 어떠한 이유들이 있는지 구체적으로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1. 호르몬의 변화
여성분들이라면 아마 많이 공감하실 수도 있습니다. 생리를 하기 전이나 후에 입가 주변뿐만 아니라 얼굴에 전반적으로 여드름이 생기는 현상이 발생하는데요. 여성호르몬의 종류 중 하나에 해당되는 프로게스테론이 활발하게 활동을 하게 되는 시기가 바로 월경시기입니다. 이때 피부의 피지를 분비해 주는 피지선이 평소보다 많은 양을 분비하도록 촉진시켜 주게 됩니다.
꼭 생리 중에만 해당되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임신을 하고 있는 중에도 프로게스테론이 많이 분비가 되기 때문에 입 주변에 트러블이 생길 수 있습니다.
2. 면도로 인한 자극
남성분들 같은 경우 면도를 자주 하시죠? 면도를 하는 과정에서 면도의 날이 피부를 자극하는 경우가 생기게 되는데요. 이때 피부가 자극을 받아서 수염이 있던 모낭(털구멍)에 염증이 생기게 됩니다. 그래서 입 주변에 트러블이 나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3. 입술을 깨무는 습관
습관적으로 입술을 자주 깨물거나 빠는 분들이 있습니다. 이때 입술의 각질이 일어나게 되거나 자극을 받게 되는데요. 그때 침을 통해서 세균이나 칸디다 곰팡이 균과 같은 것들이 침투하게 되면서 각질이 더 심하게 벗겨지고 염증이 발생하게 됩니다.
3. 립스틱이나 립밤 사용
모든 립 제품들이 다 그런 것은 아니지만 자신의 피부와 맞지 않는 제형이나 성분이 들어있는 상품을 사용했을 경우 트러블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는 '접촉 입술염'이라고 부르기도 하는데요. 립 제품 외에도 치약이나 비누 화장품, 또는 치아교정을 위한 보철물로 인해서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최근에는 마스크 사용이 일상이 되면서 마스크의 재질이나 마스크 내부의 습한 환경에 의해서 발생하기도 합니다.
4. 피로로 인한 단순헤르페스 감염
피곤할 때마다 입술 주변에 여드름 같은 것들이 생기는 이유는 단순헤르페스바이러스감염이 주된 원인입니다. 평소에 우리 몸에 잠복하고 있었던 헤르페스 바이러스가 몸이 피로해지면 다시 활동을 하기 시작하는데요. 그때 생기는 염증이 바로 입 주변의 트러블입니다. 우리나라의 인구 중 60%가 감염되어 있을 만큼 매우 흔한 질환입니다.
입주위트러블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은?
이렇게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발생한 여드름을 미리 예방할 수 있는 방법들에 대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호르몬의 변화로 인해서 발생하게 되는 트러블은 안타깝게도 뾰족한 방법이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생리 또는 임신으로 인해서 트러블이 발생했다면 손을 대지 않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먼저 남성분들의 면도로 인해 생기는 트러블을 예방하는 방법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자주 면도를 하시는 분들이라면 자신이 사용하는 면도날의 상태를 주기적으로 확인해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면도날이 오염되어 있다거나 자주 교체를 하지 않는 경우 면도날 자체에 세균이 감염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날의 개수에 따라서 교체하는 횟수가 다르긴 하지만 평균적으로는 15회 정도 사용하고 나면 바꾸시는 것을 권합니다.
접촉성 입술염 같은 경우 지금 자신이 사용하고 있는 립 제품의 성분을 한번 살펴보세요. 자신의 피부에 맞지 않는 성분이 들어있을 경우 다른 제품으로 교체해 주는 것이 좋고, 입에 접촉하게 되는 칫솔이나 구강청결제 등 입이 닿는 부분을 청결하게 관리해 줍시다. 마스크로 인한 접촉성 염증인 경우 안전한 장소에서 마스크를 잠시 벗어 습기를 날려줄 수 있도록 하고, 사용하고 있는 마스크의 재질을 바꿔보는 것도 좋습니다.
몸이 피로해서 뾰루지가 생기는 단순헤르페스 감염은 우선 충분히 휴식을 취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면역력이 떨어지면 활동하게 되는 바이러스이기 때문에 평소에 컨디션 관리를 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지금까지 입주위트러블에 대해서 알려드렸습니다. 입 주변에 있는 여드름이나 뾰루지는 함부로 짜게 되면 짜고 난 후 흉터를 통해 세균이 감염되어 주변으로 더 퍼지거나 완화되더라도 보기 싫은 흉이 오래도록 남을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손으로 짜시거나 건드리시지 않는 것이 가장 좋고, 건조한 피부 상태에서는 작은 자극에도 금방 트러블이 생길 수 있으니 얼굴에 충분한 수분 보충을 해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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