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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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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블로그 2023. 7.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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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사겸의회심

옛날 평안도 정주에
시각 장애인이며 박수무당인 백사겸이란 분이 있었습니다.

그는 굿을 잘해 첩을 둔 무당이었습니다.
하루는 굿을 하는데
선교사가 구경을
하고 있었습니다.

무당은 아무리 용을 써도 神이 안 내려
땀을 뻘뻘 흘렸습니다.

그런데 선교사는
"자식을 망하게 하는
무당 짓을 그만하고
예수 믿고 천당 가세요"라고 말하였습니다.

선교사가 가고 나니
神이 내려 겨우 굿을 마쳤습니다.

그는 귀신보다 더 큰
神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충격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자식을 망하게 하지 않으려고 다음날 선교사를 찾아가서 어떻게 하면 자식이 잘 될 수 있느냐고 물었습니다.

선교사는
"예수를 믿으면 자식이 잘 되고 복을 받는다"라고 하였습니다.

그는 무당 일을 청산하고, 온 가족이 하나님 앞에 돌아왔습니다.
마침 교회가 건축을
하게 되었는데 돈이 없어 공사를 중단하게 되었습니다.

그는 무당 일을 하여
번 돈으로 사놓은 땅을 팔아 교회에 건축 헌금을 하여 예배당을 완공할 수 있었습니다.
교회에 자신의 재산을 몽땅 헌금한 후
그는 돈이 없어 교회의 사찰 일을 하였습니다.

그의 아들이 똑똑하다는 말을 듣고 선교사는
"아들을
미국에 데려가 공부시켜도 되겠습니까?"라고 물었습니다.
아버지는 아들을
미국에 보내겠다고 하였고, 아들은 선교사의 도움으로 미국에서 공부하고 돌아와 우리나라의
초대 참의원 의장,
문교부장관, 연세대학교 총장을 지냈습니다.

그 아들이 바로
백낙준 박사입니다.

그의 아버지는 무당으로 귀신 앞에서 하나님 앞으로 돌아왔습니다.

어둠에서 빛으로 돌
아 왔습니다.
그의 아버지는 하나님 앞에 남은 한 등불이 되어 온 가족을 살리고, 그의 아들은 우리나라와 교회에 큰 공헌을 하였습니다!!!




■ 내가 이런 사람이 되었으면

꾸미지 않아 아름다운 사람
모르는 것을 모른다고 말할 줄 아는 솔직함과
아는 것을 애써 난 척하지 않고도
자신의 지식을 나눌 줄 아는 겸손함과
지혜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돋보이려 애쓰지 않아도
있는 모습 그대로 아름답게 비치는
거울이면 좋겠습니다.  
자신이 가지고 있는 아름다움과
남에게 있는 소중한 것을
아름답게 볼 줄 아는 선한 눈을 가지고  

남이 나를 알아주지 않을 때
화를 내거나 과장해 보이지 않는
온유함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영특함으로 자신의 유익을 헤아려
손해 보지 않으려는 이기적인 마음보다
약간의 손해를 감수하고서라도
남의 행복을 기뻐할 줄 아는
넉넉한 마음이면 좋겠습니다.  

삶의 지혜가 무엇인지 바로 알고
잔꾀를 부리지 않으며
나 아닌 다른 사람의 입장에서
생각할 줄 아는 깊은 배려가 있는
사람이면 좋겠습니다.  
잠깐 동안의 억울함과 쓰라림을
묵묵히 견뎌내는 인내심을 가지고
진실의 목소리를 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꾸며진 미소와 외모보다는
진실된 마음과 생각으로
자신을 정갈하게 다듬을 줄 아는
지혜를 쌓으며  

가진 것이 적어도 나눠주는 기쁨을 맛보며
행복해할 줄 아는 마음을 가진 사람이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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