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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에스프레소 토닉 만들기

by @블로그 2022. 7.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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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년 전부터 에스프레소 토닉이라는 메뉴가 유행중인데 요즘 태국에서는 거기서 한발 더 나아간 유자 에스프레소 토닉이 유행이라고 하는군요.

"태국에도 유자가 나나?....."싶었는데 코리안 유즈 맞대요(!)
유자청을 바닥에 깔고 토닉워터로 필업한뒤 에스프레소를 붓는 조합이래요.


그냥 뭐 태국 어딘가의 인스타감성 카페에서 히트친 메뉴같은거 아냐? 라고 의심도 해봤는데 구글링해보니 제일먼저 태국 스벅 메뉴로 올라와있는게 보이는군요.....

하긴 생각해보면 kpop 유행의 시작점이 태국이기도 하고 태국 서브컬쳐 씬이 한국을 굉장히 좋아하기도 하니 이런게 나올법도 하네요.

에스프레소 토닉은 2007년 스웨덴 헬싱보리의 코피 로스터스 카페라는 커피샵에서 직원파티 후에 남은 음료들을 섞어서 만들었다가 맛보니 괜찮아서 바로 채택되었다고 합니다. 이후 2017년경 미국에서 입소문을 타고 순식간에 인싸템 메뉴가 되었다고...🤣🤣🤣


1. 에스프레소 토닉의 탄생

이 메뉴의 시작은 Koppi를 설립한 Charles Nystrand와 Anne Lunell이 오슬로에서 일하던 12년전, 카페 스태프들을 위한 파티에서 한 바리스타가 에스프레소와 약간의 시럽 그리고 남은 토닉을 섞어 만든 음료를 마신 이후이다. 그 이후 2007년 Koppi를 설립하면서 카페 토닉이라는 이름으로 메뉴를 선보였다.

그 이후 10년간 이 메뉴를 서브했고, 이후 북유럽을 시작으로, 유럽, 미국 등 전세계에 걸쳐 메뉴가 유행했다고 한다.



2. Koppi의 에스프레소 토닉 레시피

1. 350ml 글라스에 립 부분까지 얼음을 채운다.
2. 에스프레소를 추출하는 동안 훌륭한 품질의 토닉을 붓는다. 그동안 토닉이 차가워질 것이다. 원한다면 위 사진에서 보는 것처럼 가니쉬를 추가할 수도 있다. 우리는 일반적으로 레몬 혹은 라임 슬라이스를 첨가한다.
3. Fruity한 뉘앙스를 가진 에스프레소를 준비하고, 얼음 위에 천천히 에스프레소를 붓고, 즉시 서브한다.

3. 에스프레소 VS 콜드브루

이 메뉴가 전세계로 유행하게 되면서 어떤 카페에서는 콜드 브루를 베이스로 사용하기도 한다. 차이점은 에스프레소 혹은 콜드브루를 부을 때, 시각적으로 보이는 것처럼 텍스쳐에 있어서 차이를 보일 것이다. 에스프레소가 올라가는 토닉 메뉴는 실키한 폼의 얇은 층이 음료의 Top 부분을 덮는다. 따라서 첫 모금에 최고의 맛을 느낄 수 있다. 콜드브루의 경우에는 풍부하고 부드러운 뉘앙스의 음료를 만들 수 있지만, 에스프레소 베이스의 음료와 같은 실키한 크레마와 텍스쳐를 느낄 수 없을 것이다.

에스프레소 토닉, 카페 토닉, 커피 토닉 등 다양한 이름으로 소개되고 있는 이 메뉴는 한국에서도 이미 유명한 스웨덴의 로스터 Koppi Roasters와 관련이 있다.

나중에 집에서 요새 핫한 유자 에스프레소 토닉을 만들어봤다🍊 커피의 쓴맛이 꽤나 부드러워지면서 달달한 고소함도 느껴지고, 유자 토닉의 달달한 맛과 향의 어우러짐이 꽤 괜찮았다. 맛있게 먹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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